왕의 왕/김문영

Cantata란 이탈리아의 Cantare(노래하다)가 어원이며, 기악곡을 뜻하는 Sonata의 

대칭어이다. 17C 이탈리아에서 생겼으며,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성악곡 형식으로 그 가사 내용에 따라 성경을 바탕으로한 교회용 칸타타와 세속용 

칸타타로 나누어진다.

이 곡은 교회용 칸타타로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메시야를 기다림에서 탄생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내용을 정리하여 곡에 맞도록 작곡자 자신이 만든 가사에 독창곡 2곡. 

오르간곡 1곡, 합창곡 4곡으로 모두 7곡으로 구성하였다.

▶ 구하소서

이 곡의 첫부분은 단조로 메시야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했고, 장조로 바뀌면서 구주가 오신다는 확신으로 표현한 합창곡이다.

주여, 우리를 구하소서. 죄와 어두움에서 구원해 주시고 

우리를 버리지 마시고 주의 참 진리 보여 주소서

시기와 분쟁 없애고 참 평화 채워 주소서

참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생명의 양식을 내려 주소서

만왕의 왕 우리를 다스릴지라 

기뻐하라 만민들아 기뻐하라

▶ 임마누엘

처녀가 성령으로 잉태하리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바탕으로 만든 테너 독창과 

합창을 위한 곡으로 독창 부분은 조금 느리고 합창 부분은 조금 빠른 속도이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마리아의 노래

마리아가 자기의 몸을 사용하여 구세주를 잉태케 하심을 주님께 찬양하는 소프라노 

독창곡이다.

내 마음이 주를 찬양하며 

내 영혼이 주를 높임은 

주께서 이 불쌍한 여종을 돌보셨음이라

아!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복되도다 하리니

이는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함께 하심이로다. 

주님은 거룩하시며 그의 자비는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히 거하리로다. 아-멘

▶ 성탄의 종소리

예수가 태어나신 날 베들레헴의 고요한 밤 풍경과 성탄의 기쁜 소식을 오르간 

독주로 앞 부분은 Chime 소리로 표현해 보았다.

▶ 천사의 소식

예수 탄생을 가장 먼저 천사들이 알고 하늘에서 내려와 목자들에게 전하는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곡이다.

무서워 말라. 우리 모두에게 기쁨의 좋은 소식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으니 

그리스도 주시니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이 기쁜 소식을 만민에게 전하세

구세주 나심을 만민에게 전하세

구주가 나셨도다. 

영광의 주 평화의 주 나셨도다.

▶ 동방박사 세 사람 

예수 탄생을 경배하기 위해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의 이야기를 테너 독창으로 만든 곡이다.

동방박사 세 사람 큰 별을 보았네 

밝고 빛난 별 온 세상 비추네 

동방박사 세 사람 귀한 예물 가지고 

산을 넘고 물 건너 별 따라 왔도다. 

동방박사 세 사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주님께 드리네 

영원히 찬양 받으실 주님께 드리네 

구유에 나신 아기께 엎드려 경배 드렸네

▶ 왕의 왕

구주가 오심을 온 인류가 기뻐하며 찬양하는 곡으로 혼성 4부합창의 Finale곡이다.

만민들아 기뻐하라 

영광의 주 오늘 오셨도다. 

만민들아 찬양하라 

평화의 주 오늘 오셨도다. 

온 땅이여 왕의 왕 맞으라 

약속하신 말씀대로 왕의 왕 예수

만백성이 기다리던 왕의 왕 예수 나셨도다. 

영광 영광이여

찬양 찬양하라

주 오셨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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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