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
두 번째 찬송가 편곡집을 내 놓으면서 이번에도 저의 무지함을 깨닫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또 한 번 체험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아울러서 부족함이 많지만 저를 사랑하시고, 제가 편곡한 곡들을 애창하시는 지휘자님들과 찬양대원님들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찬송가 편곡집에 들어있는 모든 곡들은 평소 예배시간에 즐겨 부르는 아름답고 은혜스러운 찬송가들을 찬양대에서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찬양의 아름답고 웅장함과 음악적인 예술성을 한층 더 높인 곡들로서 특히 이 곡들은 듣는 이들이나 부르는 이들 모두가 만족할 곡들이며, 이제 이 곡들이 여러분들에게는 사랑받는 곡이 되기를 바라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면서 저의 존재가 여러분 앞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 곡들이 주님의 손길 닿는 곳마다 그리고 찬양할 수 있는 교회마다 하나님 아버지를 높여드리는 애창곡이 되기를 바랍니다.
컴퓨터 교정을 보느라 애쓴 아들 영민이를 비롯해 가족 모두 함께 기뻐합니다.
2002. 1
응암동에서 음악목사 이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