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집을 내면서
1997. 2. 25 저자 조 문 양
저자의 기도
하나님,
나의 주님.
오늘도 이 싱그러운 공기를 폐부 가득히 호흡하며 눈으로 주께서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하시며 내 심장이 박동하여 내 온 몸에 생명의 피가 흐르게 하셔서 나를 생존 세상에 두시는 하나님, 그리고 나로 하여금 이 사실을 알게 해 주시는 하나님, 당신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옵니다. 이 귀한 생명 빌려쓰는 내 생존의 모든 날 동안 주님을 찬송하며 감사하는 마음 끊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의 주님.
또 한가지,
내 유한한 생명을 무한으로 이어주시는 은혜를 무슨 말로 다 아뢸 수 있겠습니까.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4:5~8)
하나님,
나의 주님.
다윗이 말한 이 행복을 이 책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시옵소서. 그리고 나에게도 주시옵소서. 하늘에서 영원토록 주님 이름 찬미하게 하시옵소서. 이보다 더 좋은 선율로, 더 좋은 화음으로 주님 찬송하게 하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