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왕/이태희

책 머리에

칸타타 원내 17세기 이탈리아 모노디에서 생겨난 레치타티브, 중창, 독창, 

합창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성악곡이다. “이탈리아 칸타타는 원래 1640년

오페라에서 발전되어온 세속적인 벨칸토양식의 성악곡의 다악장 독창용칸타타가 

효시라 할수있으며 실내칸타타라 하였다.

”프랑스 칸타타" 는 외양이 화려하였으나 겨우 반세기만이 작곡되었으며 “독일

칸타타"는 원내 실내칸타타로 시작되었으나 18세기 초부터 프로테스탄트 교회

음악에서도 전용되어 성서의 격언을 넣기도 하고 해설적인 서정시를 넣기도

하였다. 원래 교회 칸타타는 ”코랄“ 이외의 텍스트는 금지 되었고 코랄의 멜로

디가 종곡 이외의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시편칸타타" (시편텍트) ”격언칸타타“ (성서중의격언) ”복음서 칸타타“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칸타타가 있다. 바하이후 많은 프로테스탄트 작곡가들에 의해

성탄절, 부활절, 일반예배용 등에 작곡되었고 차츰 발전하여 ”오라토리오“로

흘러가게 된다.

이번 작곡된 졸작 “평화의 왕” 도 지난번 부활절 칸타타 "승리의 주님"과 같이 

발췌하여 쓸수도 있고 한곡관을 쓸수도 있고 전곡을 사용 할수도 있도록 

하였으며 될수 있는 한 고음 사용을 자제하였다. 설사 곡이 높다 싶으면 이조하여 

낮추어 사용하면 된다. 한달여의 작업으로 10곡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으나 부족한 부분은 차차 추고하기로 하고 부끄러운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곡을 바친다.

2002년 4월 화창한 봄날에 작곡자 이태희